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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면 외교 비서관, ‘윤석열 격노설’ 핵심 진술자 되나?

by 인물브리핑 2025.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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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7월,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을 계기로 불거진 윤석열 전 대통령의 'VIP 격노설'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 선 인물이 바로 이충면 전 국가안보실 외교비서관입니다. 최근 특검 조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한 이 전 비서관은 해당 회의에서 윤 전 대통령이 언성을 높이며 격노하는 장면을 목격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하며, 의혹의 실체를 뒷받침하는 핵심 증언자가 되었습니다. 이번 사안은 단순한 회의 분위기를 넘어, 수사 외압 의혹의 중요한 실마리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1. 이충면 전 외교비서관은 누구인가?

 

 

 

이충면 전 외교비서관이충면 전 외교비서관이충면 전 외교비서관
이충면 전 외교비서관

이충면 비서관은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산하 외교비서관으로 재직했던 외교 관료다. 주로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외교안보 수석실 소속으로 활동하며 각종 회의에 참석했고, 문서 보고 및 정책 전달에 참여했다. 특히 2023년 당시 외교안보 수석보좌관 회의 참석자로서, 채상병 사망 사건 수사 보고가 있었던 ‘VIP 격노 회의’에 참석했던 인물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출생 1968년 (56~57세), 서울특별시
학력 서울대학교 법학·독문학 학사
조지타운대학교 로스쿨 법학 J.D.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중국어 학사
주요 경력 제26회 외무고시 합격
주제네바 대표부 1등서기관
주나이지리아 대사관 참사관
외교부 평화체제과장
대통령실 파견외교관 (이명박 정부)
외교부 북미1과장
주중국 대사관 공사참사관
국가안보실 파견외교관 (박근혜 정부)
대통령비서실 파견
외교부 북미국 심의관
외교부 평화외교기획단장
주중국 대사관 정무공사
국제안보대사 겸 외교부장관특보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장
국가안보실 외교비서관 (윤석열 정부)

 

2. 채상병 사건과 윤석열 전 대통령 ‘격노’ 의혹

윤석열 전 대통령 ‘격노’ 의혹윤석열 전 대통령 ‘격노’ 의혹윤석열 전 대통령 ‘격노’ 의혹
윤석열 전 대통령 ‘격노’ 의혹

2023년 7월, 집중호우 기간 중 순직한 해병대 채상병 사건을 조사하던 수사단이 대통령실에 보고서를 올렸고, 윤 전 대통령이 해당 내용을 보고 받고 격노했다는 정황이 불거졌다. 이 사건을 기점으로 이종섭 전 국방장관이 수사 이첩을 막았고, 이로 인해 외압 의혹이 제기됐다. 이는 윤 전 대통령의 수사 개입 가능성을 시사하는 민감한 정치적 쟁점이다.

 

3. 회의의 핵심 인물로 등장

이충면 핵심 인물로 등장이충면 핵심 인물로 등장이충면 핵심 인물로 등장
이충면 핵심 인물로 등장

‘VIP 격노’ 회의는 2023년 7월 31일 대통령 주재 외교안보 수석보좌관 회의였다. 이충면 외교비서관은 이 회의에 참석했던 핵심 관계자로, VIP 격노의 직간접적 목격자로 주목받는다. 함께 참석한 인물 중 일부는 윤 대통령이 임기훈 당시 국방비서관으로부터 보고를 받고 언성을 높였다고 증언한 바 있다.

 

4. 특검 조사 내용과 이충면 비서관 진술 요지

특검 조사 내용과 이충면 진술 요지특검 조사 내용과 이충면 진술 요지특검 조사 내용과 이충면 진술 요지
특검 조사 내용과 이충면 진술 요지

2025년 7월 14일, 이충면 외교비서관은 채상병 특검팀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했다. 약 6시간 30분 동안 조사를 받았으며, 진술거부권은 행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과정에서 이충면 비서관은 윤 전 대통령이 회의 말미에 화를 내는 모습을 보았다고 진술했지만, 구체적인 보고 내용은 알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는 ‘VIP 격노설’을 간접적으로 인정한 진술로 평가된다.

 

5. ‘VIP 격노설’ 진실은 어디로?

‘VIP 격노설’ 진실은 어디로?‘VIP 격노설’ 진실은 어디로?‘VIP 격노설’ 진실은 어디로?
‘VIP 격노설’ 진실은 어디로?

특검팀은 이충면의 진술을 바탕으로 당시 회의의 전체 참석자를 소환해 진위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김태효 전 1차장도 비슷한 증언을 한 바 있어, 윤석열 전 대통령이 실제로 격노하며 수사에 영향력을 행사하려 했는지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는 단순한 태도 문제가 아닌, 수사 외압이라는 중대한 사안으로 확장되고 있다.

 

6. 정치적 파장과 향후 수사 전망

정치적 파장과 향후 수사 전망정치적 파장과 향후 수사 전망정치적 파장과 향후 수사 전망
정치적 파장과 향후 수사 전망

이충면 외교비서관의 진술은 ‘윤 전 대통령의 직접 개입’ 가능성에 무게를 싣는다. 향후 특검은 이종섭 전 장관, 임기훈 전 비서관, 왕윤종 전 경제안보비서관 등 관련 인물들을 추가로 조사할 예정이며, 윤 전 대통령을 직접 겨냥한 수사도 배제할 수 없다. 이충면 비서관은 단순한 외교비서관이 아닌, 핵심 회의의 목격자로서 향후 특검 수사의 방향을 가를 중요한 인물이다.

 

마치며

이충면 외교비서관의 진술은 채상병 사건을 둘러싼 외압 의혹 수사에 중대한 전환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VIP 격노설'의 실체에 다가설 수 있는 핵심 열쇠로 작용할 가능성이 제기되며, 향후 특검의 수사 방향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대통령실 핵심 인사의 목격 증언이 드러난 만큼, 국민적 관심은 이제 윤 전 대통령의 직접적인 개입 여부로 향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보고 체계의 문제가 아닌, 권력과 책임의 구조를 되묻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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